피프티 피프티 (FIFTY FIFTY) 사태 초간단 요약

요즘 뒤늦게 아이돌계를 덕질하고 있어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바라보는 마음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매우 안타깝습니다. 해서 초 간단하게 제 의견, 뇌피셜 빼고 팩트로만 피프티 피프티 사건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소속사 어트렉트.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세력이 있다며 입장 발표 

1. 처음 시작은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렉트에서 외부세력이 어트렉트의 아이돌그룹 피프티피프티를 빼가려 한다고 입장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 곧이어, 아이돌 멤버들도 전속계약효력가처분신청, 즉 전속계약을 파기하는 소송을 제기합니다.

•  소속사는 누군가 '피프티피프티를 뺏어가려 한다.'라고 주장했으나 정작 아이돌 멤버들은 '소속사가 이상하니 떠날래요'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3. 이후, 여러 공방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우선 피프티 피프티를 키우기 위한 어트렉트 전홍준 대표의 여러 노력들이 공개되었고, 어트렉트가 주장하던 '외부세력'이 피프피 피프티의 음악 활동을 담당하던 외주 업체 '더기버스'로 밝혀지며 여러가지 논란이 추가가 됩니다. 
 4. 거기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즉 어트렉트의 하청 업체 사장 및 멤버들 부모들의 여러 가지 이상한 행적들이 밝혀집니다.(저작권이라던가, 이메일 삭제 사건, 소속사 몰래 상표권 출원 등  )

•   외부 시선은 피프티 피프티가 인기가 급상승하자 멤버들의 활동을 담당하던 외주 업체가 주도가 되어 멤버들을 원 소속사인 어트렉트에서 빼내 다른 소속사로 옮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것에 집중됩니다. 
•  시간이 갈수록 원 소속사인 전홍준 대표의 미담과 피프티 피프티의 성공을 위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공개되는 것과는 반대로 더기버스의 안성준대표의 이상 행동과 심지어 멤버들도 공범이 아닌가 하는 이해가 안되는 행적들만 계속 밝혀집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름들로부터 멤버들과 더기버스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5. 8월에 ‘소속사효력정치가처분신청’ 해결을 위해 두 번의 법원의 조정시도에도 불구하고 사태는 해결이 안 되었습니다.
  6. 8/17일 멤버들은 본인들이 '왜 소속사를 떠나려 하는지' 자필 편지를 공개습니다. 떠나려는 마음만 있고, 구체적인 이유가 없어서 팬들에게 더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전홍준 대표를  '업무상배임' 협의로 고발하였습니다.
  7. 결국 이 사태애 대해 오는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상세하게 다룬다고 하네요. 
 

 

 

복잡하다 그러나 어찌 되었건 너무 안타깝다

 내가 적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복잡한 거 같네요. 간략히 정리하느라 중요한 내용만 적었고, 각종 저작권 문제 및 투자이슈 등은 생략했습니다. 
 사실 투자 이슈가 전홍준대표의 업무상 배임과 직접 연관이 있지만, 법률적 지식도 짧고 세부내용도 잘 몰라서 그 역시 생략했습니다. 
 뭐가 되었던지, 빌보드 핫 100에 최장기간 올라있고, 여자 BTS 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이돌 그룹이 망가지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