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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자전거 생활/자전거 라이딩 후기21

무쇠소녀단 안양 삼대 업힐 삼막사 도전 및 새로운 져지 (1) 무쇠소녀단이 자전거로 안양의 삼대 업힐인 삼막사를 오르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오늘은 자덕들이 사랑하는 안양의 삼대 업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세 번째로 갈아입은 무소단의 세 번째 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부. 무쇠소녀단이 도전한 안양 삼대 업힐 삼막사하나의 글로 작성했으나 내용이 길이 1부 2부로 구분합니다.   안양의 삼대 업힐 안양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세 개의 업힐이 있습니다. 바로 삼막사, 망해암, 염불암 이 그곳입니다.무쇠소녀단(이하 무소단) 예고편에 드디어 그녀들이 이 삼대 업힐 중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는 삼막사를 오르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어떤 업힐이길래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짧게 가져 볼까 합니다.  1. 무쇠소녀단이 오른 삼막사삼막사는 안양 .. 2024. 10. 20.
24년 하반기 첫 브레베 후기 (태능-양주 200km) 24년 하반기 첫 브레베를 다녀왔습니다. 태릉-양주로 이어지는 경기 북부 코스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참가한 브레베 후기를 오랜만에 남겨보려 합니다. 200km 랜도너스 참가 후 느낀 점 동호인은 역시 마일리지와 끊임없는 자전거 타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름에 못 탄 대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컨디션 좋다고 무리하면 안 됨, 본인의 페이슬을 알고 반드시 본인 페이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한여름 햇빛이 너무 뜨거울 땐 반드시 물을 뿌리거나, 얼음을 목뒤에 넣는 것과 같이 대비가 필요합니다. 랜도너스를 함께 타면 본인 실력보다 빠르게 타는 연습을 할 수 있고, 혼자 타면 시간 관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세상에 쉬운 랜도너스 코스는 없습니다. 유달리 비가 많았던 24년 여름, 자전거 마일리지 '0' 지난.. 2024. 9. 9.
늦가을 라이딩, 서울-부산 갈매기 퍼머넌트 후기 (PT171,172,173) '서울-부산 갈매기 퍼머넌트' 를 지난 10월 말, 늦은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다녀왔습니다. 퍼머넌트 세 개의 코스로 이뤄진 퍼머넌트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산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늦은 가을을 즐기며 다녀온 삼 일간의 즐거운 라이딩 후기를 남겨봅니다. 퍼머넌트란? 퍼머넌트는 한국랜도너스에서 주최하는 랜도너스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일반 브레베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출발하는 행사인 반면, 퍼머넌트는 개인이 신청하고 원하는 날짜에 홀로 출발하는 개인 이벤트라고 보면 됩니다. 갈매기 퍼머넌트는 한국랜도너스 회장인 Yan Boonstra 가 만든 코스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는 길입니다. 서울-보령-김천-부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흔히 알고 있는 국토 종주와는 다른 다소 먼 길입니다. 서울.. 2023. 12. 17.
동계 라이딩 복장 추천, 우리에게 시즌 off란 없다. '동계 라이딩 복장 추천' 포스팅을 작성하려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시즌 off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찐자덕들은 이런 겨울에도 라이딩을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철 라이딩을 즐기고자 하는 열정적인 라이더들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급하신 분들은 기온별 복장 착용 예시 그림을 먼저 보세요) 동계 라이딩의 장점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왜 동계 라이딩을 해야 하는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동계 라이딩은 의외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겨울철에는 자전거 도로가 한적합니다. 코로나 이후,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비좁고 복잡한 한강은 더욱더 위험해졌습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 자체가 오로지 라이더만의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타는 것.. 2023. 11. 11.
주말 한강 새벽 라이딩 후기 긴 장마와 폭염을 뚫고 오랜만에 주말 한강 새벽 라이딩을 다녀왔다. 새벽에 라이딩을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오늘은 그 점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고 주말 한강 새벽 라이딩 후기를 남겨 본다 폭염, 낮에 라이딩을 할 수가 없다 오늘도 여전히 낮 최고 온도가 34도에 육박했다고 한다. 도로는 너무 뜨겁고 힘들다, 이런 날 자전거를 함부로 타다가는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리기 딱 좋다. 해서 야간 라이딩을 준비하였다. 원래는 밤샘 라이딩으로 랜도너스 퍼머넌트를 가려했는데, 자꾸 개을러진다.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퍼머넌트 대신, 간단한 한강 새벽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너무나 한적한 한강 한강이 이래되 되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다. 당연하겠지, 새벽 3시 30분에 사람이 많다면 그것도.. 2023. 7. 30.
서울 서남부 30km 라이딩 코스 (광명-안양-시흥-부천-서울) 서울 서남부(구로, 금천, 광명)는 한강과 안양천을 제외하곤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 좋은 공도가 거의 없다. 하지만 찾아보면 또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주말 아침 일찍 평소 좋아하던 코스를 라이딩하고 돌아왔는데 서울 서남부권에 사는 라이더들에게 비교적 좋은 코스 같아서 추천하고자 한다. 1. 서울-광명, 목감천, 안양천 구간 코스의 시작은 안양천이다. (목감천에서 시작해도 좋다) 안앙천에서 안양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지난 13년간 열심히 다닌 사무실이 있는 가산 디지털 단지역을 지난다. 만감이 교차한다. 참 힘든 점도 많았고 즐거운 점도 많았는데… 아련한 기억의 파편의 붙잡고 감상에 젖을 때쯤 금천구를 빠르게 빠져나간다. 금천구에 속한 안양천 주변 공원 관리는..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