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를 기다리며, 지난 2년간 업무용으로 사용한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사용 후기와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 계획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난 2년 간 업무 수첩 대신 사용한 아이패드 에어 활용 내용을 공유합니다. 저처럼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쓰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업무용으로 아이패드 활용하기, 나는 이런 걸 주로 사용했다
지난 2년간 제가 직장인이 어떻게 아이패드를 활용했는지 공유해 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를 구매하지만 결국에는 유튜브 머신으로만 활용한다고 합니다. 다른 패드 보다 가격이 비싼 편인 아이패드를 단순히 유튜브만 시청한다면 일종의 '재능낭비'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잘 활용했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비교적 다른 분들과 비교해서 많은 일을 처리하는 용도로 활용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패드 에어를 1) 업무용 다이어리 2) 일정관리 3) 책 읽기 4) 오피스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 업무용 필기 다이어리, 굿노트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을 굿노트를 활용한 업무 다이어리입니다.
굿노트 다이어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일반 회사에서 지급하는 다이어리를 쓰거나 별도의 유로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매년 2~3만 원의 비용을 지출하며 구매하였습니다. 구매도 문제지만 매년 사용한 다이어리를 보관하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패드와 굿노트 조합을 통해 다이어리 활용도가 100% 이상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예전 작성자료를 찾거나 자료를 보관할 때, 유용하였습니다.
2. 책 읽기, 밀리의 서재
두 번째, 많이 사용한 내용은 독서입니다. 절대적인 독서량은 많지 않았지만 전자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자체만으로도 독서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으며, 가끔은 실질적인 독서로도 연결되었습니다.
3. 업무 PC 대신 인터넷 하기
회사 책상에 아이패드를 놓고, 회사 컴퓨터로 접속하지 못하는 사이트나, 혹은 업무 시간에 추가로 인터넷을 하는 등의 일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회사 PC와 함께 사용하면 마치 2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리할 때가 많았습니다.
4. 할 일 목록 저장 및 일정 관리, 메모, 미리 알림, 켈린더 앱
아이패드, 아이폰 등을 활용하여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 중 하나는 일정 관리 기능일 것입니다. 이 기능은 별도의 앱을 구매하지 않고 애플의 기본 앱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미리 알림, 메모, 켈린더 (구글 켈린더 연결)을 엮어서 활용하였습니다.
중요한 알림은 미리 알림으로, 약속 및 미팅 등은 캘린더앱을 활용하였습니다. 별도의 앱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애플의 기본 프로그램들은 기능이 충실하고 안정적이라 별도의 앱이 필요 없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5.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넘버스 및 키노트
마지막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키노트, 넘버스 등을 활용한 오피스 프로그램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넘버스는 회의록 작성, 각종 일정표 작성, 콘텐츠 비교용으로 주로 활용하였고, 키노트는 기본으로 들어 있는 그림들을 적극 활용하여 썸네일 제작, 굿노트 양식 작성등에 활용하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를 아이패드 미니 7세대 변경하려는 이유
이처럼 잘 사용하던 '아이패드 에어'이지만 저는 미니 7세대를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래 아이패드 미니를 업무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이유를 살펴보면 1) 이동성 2) 필기 편리성 3) 독서 강화를 위해서입니다.
1. 이동성
가장 첫 번째는 이동성입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방이 가벼울수록 좋은데,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에어보다 확실히 더 가볍고 이동이 편리합니다.
2. 필기 편리성
화면이 넓으면 오히려 필기가 더 편할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업무를 이동하며 할 때, 은근히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필기 자체는 화면이 크니 좀 더 편하지만, 장소를 바꿔가며 필기하기에는 아이패드 미니가 더 우세하였습니다.
3. 독서
처음 아이패드 미니에서 에어로 변경할 때는 전자책을 2페이지로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독서 관점에서 이동하며 읽기가 불편했습니다.
결론, 업무용으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어떤 것이 더 적절한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아이패드 미니 3년, 아이패드 에어 2년을 사용해 본 결과, 회사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미니가 좀 더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이동하며 쓰거나, 읽거나 해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동하며 쓸 수 있는 패드는 미니의 활용도가 월등히 압선 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유튜브나 영상 시청을 더 많이 한다고 한다면 에어가 더 적합할 수 도 있습니다.
필기 또한 이동하며 쓰는 건 아이패드 미니가 더 우세하지만, 고정한 상태로 필기를 한다면, 아이패드 에어가 확실히 더 편리하여도 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업무용으로 쓰는 패드가 어떤 방식으로 더 활용될지 고민한 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처럼 이동하며 사용하는 용도가 많은 분들은 아이패드 미니로 접근하시고, 컴퓨터와 같이 고정된 환경이라면 에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결론인가요?)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 계획
1. 출시일
아이패드 미니 7 세대 예상 출시일은 '24년 9월 설'과 '25년 1분기 출시' 설로 양분됩니다. 인터넷 포스팅의 양은 24년 9월 출시설 좀 더우세합니다. 출시 주기를 고려할 때, 3년 정도 지난 시점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6세대가 출시한 지 벌써 3년이 되어 간다고 합니다.)
2. 예상 특징
지금까지의 정보를 종합한 아이패드 미니 7세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A17 칩셋 탑재
- 젤리 스크롤 현상 개선
- 60hz 주사율, LCD 디스플레이
- AI 기능 지원
회사 업무용으로 아이패드 사용하기부터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소식까지
오늘 포스팅은 아이패드를 어떻게 업무용으로 사용해 왔는지 간증(?) 하는 시간을 가졌고, 왜 아이패드 미니를 기다리는지 그 이유와,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소식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해 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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