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자전거 생활/2019 PBP5 2027년 PBP (Paris Brest Paris) 기약하며... 2023년은 PBP(Paris Brest Paris)가 열리는 해이다. 코로나이후에 열리는 의미있는 대회로 전세계 랜도너들의 축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난 올해 참가를 포기하였다. 참가를 포기한 이유와 앞으로의 내 의지를 정리해 보자 1. 2019년 PBP에 참가하게 된 계기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2016년, 단순히 한강만 반복하는 한강 라이더의 생활이 슬슬 지겹게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자전거 대회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운동은 소질이 영 없던 터라 경쟁 중심의 자전거 대회가 약간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강만 왔다 갔다 너무 단조로운 라이딩 패턴에 변화를 주고 싶어 졌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동호인 자전거 대회로 그란폰도 참가를 고민해 보았다. 그란폰도 대회 설명에는 비경쟁 .. 2023. 4. 29. 19년 PBP 1주기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 그리고 글쓰기까지... 이제 다시 글쓰기를 조금씩 시작해 봐야 겠다. 그 첫번째로, 짜잔~~ PBP 1주기 ㅎㅎㅎ오늘은 작년 19년 PBP (paris brest paris) 20th 대회에 참가한 둘째 날이다. 첫날 너무나 설레어서 아드레날린이 팍팍 분출되어 살짝 오버페이스 한 것을 빼곤 상태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난다. 다만, 뼛속까지 시린 프랑스의 8월 야간 추위와 시차와 긴장 때문인지 잠을 못 자서 약간 머리가 무거웠던 거 빼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아주 몰골이 ㅎㅎㅎ) 프랑스는 기후가 우리랑 닮은 듯 참 많이 달랐는데 대표적인 것이 20도가 넘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였다. 분명 8월이기에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햇살이 내리쬐지만 해만 떨어지고 밤이 되면 4~6도.. 2020. 8. 19. PBP 의 추억 자전거 관련 팟케스트에 PBP 이야기가 나온다. 평소 안면이 있는 '네비'님께서 출현하셔서 PBP 이야기를 들려 주신다. 아... 불과 2달 전이지만 그 때 기억이 너무 많이 나서 '울컥~울컥~' 여성호르몬이 많아 진것이 분명하다. 요즘 회사가 너무 힘든시기인데 한여름밤의 꿈을 실현해준 PBP가 너무 그립고 그 날 기억이 너무 좋다. 지금 힘든 일 잘 극복하자. 4년 뒤 새로운 추억을 쌓기 위해 잘 버텨내자 4년뒤 다시 파리 하늘아래 자전거를 달리리라~ 2019. 10. 10. PBP 란 ? PBP ? Paris brest Pairs의 약자다.자전거를 타고 누구의 도움 없이 파리에서 서쪽 항구도시 브레스트를 돌아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1200km의 비경쟁 레이스... 1200km... '무궁화 삼천리~' 할 때 삼천리가 1200km 이니, 한반도 끝 두만강에서 저 반도의 땅끝 해남까지 거리를 의미한다. 처음 랜도너스를 도전하고 얼마 있지 않아 알게 된 국제 대회로 4년에 한번 씩 열리는 대회이다.3년을 준비했고 4박5일 간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아직도 누우면 프랑스의 들판과 밤 달빛 별빛이 어른거린다.그렇게 19년 PBP는 끝이 났지만, 난 4년 후를 또 기약한다. 다시 도전하고 또 도전하리라... 아래 잡지에 실린 2019 PBP 도전자의 이야기이다. 랜도너스도 잘 설명되어 있어 링크를 추.. 2019. 10. 7. 2019PBP 에필로그 한여름 밤의 꿈처럼 프랑스에서 보낸 지난 10일간의 축제가 끝이났다. 4년전 처음 그 존재를 알고 3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치루고 온 2019 PBP 갔다온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그 마음을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다 4년 후를 기약한다 좀 더 재밌게 즐기고 오리라 오늘부터 다시 준비 시작!!! 2019.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