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인 노들섬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첫차는 역시 사람이 많다. 조금 일찍 도착하지만 그래도 늦어서 허둥지둥하는 것보다 마음이 편해 첫차를 타기로 한다.
오래만에 솔로 라이딩이다. 그래서인지 살짝 긴장이 된다. 혼자가면 라이딩 중 속도를 내기는 좀 힘들지만 컨디션 관리는 더 용이해서 결과적으로 더 빠르게 완주를 할 수 있다. 오늘, 내일도 그래야 할텐데. 제발 어제 먹은 매운라면 효과가 아침에 두 번 장을 비운걸로 끝났기를…
오늘 코스는 서울-안산-제부도-평택-예산-천안-진천-안성-용인-서울 로 이어지는 400km 코스로 전체 획고는 높지않으나 업힐이 후반부에 몰려 있은것이 특징이다. 실제 체감은 두배 정도로 힘들것이다. 새벽에 짧은 비소식이 있어 짐도 많이 늘어나 자전거가 무겁다. 재어보진 않았지만 족히 10kg은 넘을 것이다. 나도 가벼운 지전거가 가지고 싶다 ㅜㅜ
모쪼록 큰 문제없이 충분히 즐기면서 완주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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