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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합수부 라이딩 및 아소스 밀레 GTS 빕숏 짧은 후기 제택 근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지만, 주말에 있을 400km 라이딩 대비를 위해 아침에 짧게 몸도 풀고, 최근에 새로 입양한 '아소스 빕숏'도 적응할 겸, 안양천-한강 20km 정도의 짧은 라이딩을 다녀왔다. 아침 안양천 라이딩 리뷰 예년보다 추운 날시 덕분에 5월 초임에도 기온이 높지가 않았다. (낮에는 이제 제법 덥다) 장거리 라이딩을 나가면 어쩔 수 없이 야간 라이딩이나 새벽라이딩을 하게 되는데 기온에 따라 컨디션이 많이 좌지우지되기에 방한 대비를 정말 잘해야 한다. 주말 날씨가 오늘 날씨와 비슷한 기온임을 감안하며 옷을 어떻게 입여야 하는지도 테스트할 수 있었다. 새벽 12도를 기준으로 빕숏만 입기에는 약간 쌀쌀하다. 얇은 레그워머를 덧입고 상의는 바람막이 정도로 보온을 하는 것이 적.. 2023. 5. 11.
랜도너스 란 ? 자전거 초보자 도전 방법 #1 1. 랜도너스, 란도너스란 ? Randonneurs 는 1904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비경쟁 장거리 사이클 여행(?)'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개별 랜도너스 대회를 '브레베'라고 칭하며, 이 브레베에 참가하는 사이클리스트를 '랜도너', '랜도누(여성)' 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대부분의 용어가 프랑스어다. 랜도너스 거리는 가장 짧은 200 km부터 300km, 400km, 600km, 1000km, 1200km 등이 있으며, 200 은 13시간 30분, 300은 20시간 400은 27시간(1일 3시간), 600은 40시간(1일 16시간),1,000은 75시간(3일 3시간),1200은 90시간(3일 18시간) 제한 시간 안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면 ACP에서 발행하는 인증서를 받게 된다. 제한 시.. 2023. 5. 10.
랜도너스 퍼머넌트 도전기 (제주도 1100 고지, 성판악 하루에 넘기) 작년 여름 한 참 덥던 그 날씨에 제주도 퍼머넌트 코스를 다녀왔다. 처음 이 코스를 도전한 게 2018년이었는데, 당시에는 한겨울에 도전을 했었다. 한여름 아니면 한겨울... 아들이 방학을 해서 가족들이 처가에 있을 때 그때가 바다 건너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두 번의 도전 모두 방학 시즌에 진행된 것이다.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두 글을 조심스럽게 합쳐서 제주도 1100 고지 도전기로 작성해 보았다. 올해는 언제 제주도를 갈 수 있을까... 그 사이 제주도 퍼머넌트 코스가 더 생겨서 제주도 행을 더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올해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계획을 세워본다. 계획은 항상 즐거우니까. 2018년 크리마스 즈음 1차 도전. 자전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 2023. 5. 8.
울테그라 CN-HG701 체인교체 자전거 체인은 3000 km 정도 라이딩을 하면 교체를 해 주어야 한다. (사용환경, 사용자의 사용 방법에 따라 변경된다. 절대적인 값이 아니니 참고만... ) 링크와 링크가 연결된 체인 구조상, 장시간 힘을 받게 되면 링크 부위가 늘어나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늘어난 체인을 방치할 경우, 다음의 문제를 야기한다. 1) 체인이 끊어질 수 있음 2) 변속 시 트러블 발생 3) 구동계의 빠른 마모 촉진 (스프라켓, 크랭크 등) (시마노 기술 문서 참고) 장거리 라이딩 시 체인이 끊어지기라도 하면 대처가 쉽지 않다. 특히 힘을 많이 쓰는 언덕에서 체인이 끊어지기라도 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끊어진 체인 복구를 위해서 체인 링크등을 가지고 다니지만, 체인 공구가 없으면 그것도 허.. 2023. 5. 7.
출근길 리뷰, 가보자 목감천, 안양천, 한강 올초 사무실을 옮기면서 거리가 편도 18km 정도로 늘어났다. 한강에 라이딩을 가면 항상 돌고 도는 코스라 낯설지 않고 익숙하다. 오늘은 내 출근길을 따라 달려보자. 1. 집 - 목감천 집에서 출발해서 목감천 자전거 도로까지 이동 후 얼마 전 국가하천으로 승급한 목감천을 접어든다. 안양천 방향으로 나아갈 때 왼쪽은 서울, 오른쪽은 광명인 지역으로 광명 쪽 신시가지 조성으로 아파드가 막 들어서고 있다. 아파트 값이 서울보다 더 비싼 곳... 목감천은 자전도 도로가 좁고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 서행을 하며 타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광명 쪽 도로 상태가 더 관리가 잘되고 넓어 자전거 타기가 수월하다. 얼마 전 목감천이 국가하천이 되었다는 플랭카드를 본 것 같다. 시흥 쪽 목감천 끝자락에는 광명 스피돔이..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