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드프레스가 가장 핫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NAS를 가지고 있어, 쉽게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아 시도해 보았다. 오늘은 NAS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후기를 간단히 남겨 본다.
나스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방법 세 가지$
1. 나스패키지 바로 설치
내가 이용 중인 시놀리지(sysnology) 나스(NAS)에는 개별 패키지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이면 바로 설치가 된다.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면 Maria DB, Webstion, Apache HTT Server 등을 자동으로 설치한다. 물론 설정을 개별로 해줘야 한다.
설정이랄 것도 없다. 관리자 이름과 패스워드만 넣어주면 바로 설치된다. 크게 설정할 것도 없고, 바로 워드프레스 설정만 해주면 된다. 이렇게 편할 수가... NAS는 위대한 물건이다.
2. Docker 활용, 컨테이너에 얹혀 설치하기
나스를 소개하는 naver 카페를 확인하니, Docker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한다. 관리측면에 좋다는 것이다. 쉽게 지울 수 있고 워드프레스도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패키지는 최신 버전이 아님)
물론 나스패키지보다는 설치가 조금 어렵다. 하지만 못 따라 할 정도는 아니다. 이것저것 설정과 함께 30분 정도에 설치 완료 할 수 있었다.
3. 수동으로 설치하기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아직 시도를 해보질 않았는데, 워드프레스 패키지를 개별적으로 매뉴얼로 설치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콘솔을 이용한다고 한다) 어렵다. 시도해 보질 않았다.
나스에 설치한 후기
장점
그렇게 두 번의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후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내 나스를 사용함으로 용량이 자유롭고 오픈할 수 있는 워드프레스 숫자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맘대로 설치하면 된다. 내 나스, 내 서버이기 때문이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내 나스가 외부에 노출되어 해킹에 위험이 놓이는 것이다. 또 둘째로는 집의 인터넷 환경에 따라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개별패키지로 설치했을 때도 도커로 설치했을 때도 외부 접속이 너무 느리다.
워드프레스를 하는 이유는 외부 유입을 통한 수익 창출이 목적일 텐데 (혹은 블로그 자랑?), 그 속도가 느리면 쓸 수가 없다. 또, 내 NAS에는 우리 가족의 모든 기록이 있는데 한 번의 유출로 모든 것이 날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기도 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NAS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이야기를 해 보았다. 워드프레스를 잠깐 설치해 이것저것 활용해 보고 플러그인도 설치해 보았다. 너무나 편리한 기능과 확장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티스토리 역시 참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한다. 워드프레스처럼 플러그인도 없고 구글에 접근하기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지만 나름 장점도 많은 플랫폼이다.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고민 속에서 나름의 해결책을 발견해서 티스토리 이용자도 서비스 제공자도 모두 만족하는 설루션을 찾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가다가는 프리첼의 뒤를 따를 것 같다. 워드프레스를 보면 볼수록 그 생각이 더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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