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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PBP 1주기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 그리고 글쓰기까지... 이제 다시 글쓰기를 조금씩 시작해 봐야 겠다. 그 첫번째로, 짜잔~~ PBP 1주기 ㅎㅎㅎ오늘은 작년 19년 PBP (paris brest paris) 20th 대회에 참가한 둘째 날이다. 첫날 너무나 설레어서 아드레날린이 팍팍 분출되어 살짝 오버페이스 한 것을 빼곤 상태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난다. 다만, 뼛속까지 시린 프랑스의 8월 야간 추위와 시차와 긴장 때문인지 잠을 못 자서 약간 머리가 무거웠던 거 빼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아주 몰골이 ㅎㅎㅎ) 프랑스는 기후가 우리랑 닮은 듯 참 많이 달랐는데 대표적인 것이 20도가 넘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였다. 분명 8월이기에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햇살이 내리쬐지만 해만 떨어지고 밤이 되면 4~6도.. 2020. 8. 19.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이디어를 프리토타이핑하라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알베르토 사보이아' 아... 독서 진도가 안나간다. 요즘 모든게 다 귀찮고 싫다 큰일이다. ㅜㅜ 세상에 나온 약 80%,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실패한다. 심지어 "될 놈"인 아이디어를 유능한 실행력과 결합하더라도 성공은 보장되지 않는다.따라서 아이디어의 성공을 어느정도 보장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하여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이디어에 대한 검증은 "시장호응가설" 에서 시작하여 프리토타입을 만드는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빠륵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호응 가설이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르면 XYZ 가설을 세우고, 최대한 적가 xyz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적어도 x 퍼센트의 Y는 Z할 것이다." 프리토타입하여 나만의 data를 확보하고 아이디어가 성공할 .. 2020. 5. 21.
PBP 이후 흔들리는 삶 ㅜㅜ 무언가 큰 목표가 사라진 느낌. 이게 생각보다 오래간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자전거를 탈때도 떨쳐 일어나야 하는데... 아직 이러고 있다. ㅜㅜ 힘내자. 2020. 5. 19.
이사도르 시그니쳐 (Isadore signature jersey 1.0) 져지 수령 및 초간단 리뷰 1. 주문하기 연말 성과금에 대한 보상으로 와이프님께서 용돈을 하사해 주셨다. (ㅜㅜ) 원래는 자전거 의류의 교복 '라파' 브레베 져지를 구매하려 했으나 세일이 모두 끝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다른 메이커의 메리노 져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PBP를 겪으면서 깨달은 것들 중 1) 기능성 옷은 카스텔리 2) 보온은 메리노였다. 이후 메리노에 집착하고 있으나 비싼 가격과 제한적인 메이커로 항상 고민 중이다. 그 중 이사도르(isadore)는 메리노 져지를 잘 만들어내는 유럽(슬로바키아) 회사인데 색감이나 무늬가 오묘해서 입었을 때 교복같지 않고 (입은 사람을 일반 라이딩에서 본 적이 없다.) 유니크한 멋을 내기 좋은 회사라 생각한다. 특히 메리노 특유의 갬성이 뿜뿜인 제품이 많고 핸드메이드로 만.. 2020. 3. 6.
평로라 훈련. (클리앙 발췌) *파워 트레이닝 10분 워밍업 기어 : 앞기어 - 아우터, 뒷기어 이너부터 시작 1분당 뒷기어 이너에서 아웃터로 내려가면서 시속 유지 기어 하나당 2키로씩 시속 증가 * 메인 파워트레이닝 기어 : 자유기어 시속 남자40 , 여자 35 인터벌 : 시속유지 중 10초 인터벌 10개 실시 , 휴식 5분 리커버리 : 자유기어로 호흡정리 후 내려올것 - 인터벌 트레이닝 기어 : 풀이너로 시작, 시속20km 유지조건 1분당 뒷기어 이너에서 시작 , 맨 밑 까지 내려갈 시 웜업 종료 1분 페이스 인터벌 기어 풀이너 - 2단 시속23km 이상 휴식시간 1분~1분30초 세트 : 5세트 30초 고속인터벌 기어 : 4, 5 단 시속 35km 이상 휴식시간 1분~1분30초 10초 순간 인터벌 기어 2단, 혹은 3단 시속 : .. 2020. 2. 3.
죽음의 에티켓.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는다 왜 제목이 죽음의 에티켓이었을까 ? 무언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그래서 너무나 당연하고 일상적이어야 하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아직 한번도 격어보지 않았지만 그렇지만 반드시 격어야 하는 '죽음' 에 대하여 말하고 있지만 너무나 생생하게 그 느낌이 전달되는 그런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가끔은 주변사람들 생각에 울컥하기도 했고 세상에 나의 존재가 더이상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 지기도 하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덮었지만 아직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어릴때 주일학교에서 죽음체험이란걸 해 본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너무나 어리고 모든 것을 놀이로 보던 시절이라 친구들과 낄낄대며 장난으로 시간을 때웠던 기억이 있다. 책일 읽는 동안에 나는 다시 죽음 체험을 해 볼 수있..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