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3 서울식물원 탐방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마곡의 서울 식물원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회사 근처라 근처 호수원은 산책을 다니던 곳인데, 안쪽 주제원 및 온실 까지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전 세계 숲 속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듯하여 후기를 남겨 본다. 도심 속 마음 편안해지는 숲 속 서울 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속 식물공원이라 할 수 있다.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재원 4개의 구역으로 굿성되어 있고, 그중 주재원이 유로 시설로 내부에 실내 온실이 자리 잡고 있다. 근처에는 내가 다니는 회사를 비롯해서 여러 회사들이 자리 잡고 있는 서울 서부의 업무 중심지구라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인근 회사원들의 편안한 쉼터가 돼주곤 한다. 실제로 나도 점심시간에 이곳 서울.. 2023. 6. 4.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물론 개설한 지는 3년이 넘었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최대한 발행하기 시작한 지는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블로그를 하겠지만 오늘은 내가 왜 블로그를 본격적을 티스토리에 시작했는지 짧게 적어 보게다.책 출간을 위한 준비 작업 나중에 책을 쓰고 싶다. 뭐 책을 써서 돈을 많이 벌고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한번쯤은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여러 글들을 보면, 책 쓰는 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가 않더라, 또 동시에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 이 무슨 이상한 말이라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렇다. 책을 쓰려는 마음을 먹고 글감과 내용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실제로 많이 어렵지만 한 번.. 2023. 6. 3. '인어 공주' 에니메이션에 대한 추억 최근 개봉한 디즈니의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논란의 내용을 제처 두고 '인어공주'에 나오는 노래들을 들으면 어릴 적 순수했던 추억이 떠올라 미소를 짓게 된다. 오늘은 그 이야기와 함께 요즘 논란에 대하 간단하게 의견을 말해 보려 한다. 그 시절, 추억의 '인어공주' 고등학교 1학년때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가 한참 취업 준비로 영어 교육에 열을 올일 때, '자막 없이 미국 영화로 공부한다'라는 다부진 결심으로 어디선가 복사해 온 영화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였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공주가 주인공인 만화라 당시 혈기 왕성한 나에게 처음에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 어느 날이었다. TV를 보고 싶었는데, 누나가 TV .. 2023. 6. 1. 간절기 자전거 복장, 카스텔리 페르페토 컨버터블 자켓 리뷰 빨간색 바탕의 흰색 전갈무늬의 카스텔리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하고, 입고만 있어도 고수가 된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그중에서도 간절기에 입기 딱 좋은 페르페토 컨버터블 재킷에 대하여 지난 5년간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간절기 최고의 아이템 페르페토 1. 뛰어난 방습, 발수 성능 페르페토는 일단 고어텍스 소재로 되어있다. 소재의 시간에 따른 신뢰성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말들이 많으나, 경험해 본 바로는 세탁만 주의하면 적어도 3년 정도는 그 특성을 잘 살려 입을 수 있었다. 외부 빗물의 침투를 방지하고 내부의 습기를 잘 배출하는 이상한 특성을 가지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만큼, 페르페토의 성격도 유사한 특징을 보여 줬다. 습도가 높은 날, 안개라던지 이슬비 등이 있는 날 입었을 때, 외부.. 2023. 5. 31. 수안보 가족여행 ... 연휴를 맞이하여 가볼 곳을 고민하다 전라도 담양을 거쳐 내륙을 가로질러 수안보 온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수안보는 고려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하던데, 이번여행은 여행의 기쁨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매우 짧지만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수안보, 시들해진 관광 명소. 80년대 관광명소 어릴 때 가족여행이 흔하지 않던 그 시절, 엄마, 아빠들은 주변 친구분들과 수안보 여행을 다녀온다고 우리를 앞집 친구네 집에 하루 봐달라고 하고 1박 2일씩 놀러 갔다 오곤 했던 그런 곳이었다. 어른들이 자주 가는 온천여행지였던 것이다. 2023년 찾은 수안보는 그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었다. 온천욕을 하는 몇몇 호텔(?)을 제외하곤 별다른 인프라가 없다시피 했다. 게다가 그 호텔.. 2023. 5. 3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