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의 일상. 그냥 끄적끄적45 부천시 남부 수자원 생태 공원 방문 주말이라 아들 녀석이 농구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근처에 중학교가 있지만 골대 경쟁이 심하여 고민하던 중 근처 '부천시 남부 수자원 생태 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방문하게 되었다. 하수 처리 시설 지상에 공원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곳으로 도짐과 가깝고 즐길 거리가 꽤 많아 바로 후기를 남겨 본다. 부천시 남부수자원 생태공원 부천시 연동로 89에 위치한 하수 처리 시설을 생태공원화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는 곳이다. 하수처리 시설이라고 하면 약간은 더럽게 느껴질 만도 한데, 최근에 트렌드에 맞게 외부에서는 하수 처리가 되는 곳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오히려 도심 속에 작은 공원 정도로 느껴질 만큼 깨끗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공원 내부에 자전거 트렉을 갖추고 있고 내부에는 잔디 구.. 2023. 6. 10. 서울식물원 탐방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마곡의 서울 식물원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회사 근처라 근처 호수원은 산책을 다니던 곳인데, 안쪽 주제원 및 온실 까지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전 세계 숲 속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듯하여 후기를 남겨 본다. 도심 속 마음 편안해지는 숲 속 서울 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속 식물공원이라 할 수 있다.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재원 4개의 구역으로 굿성되어 있고, 그중 주재원이 유로 시설로 내부에 실내 온실이 자리 잡고 있다. 근처에는 내가 다니는 회사를 비롯해서 여러 회사들이 자리 잡고 있는 서울 서부의 업무 중심지구라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인근 회사원들의 편안한 쉼터가 돼주곤 한다. 실제로 나도 점심시간에 이곳 서울.. 2023. 6. 4.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물론 개설한 지는 3년이 넘었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최대한 발행하기 시작한 지는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블로그를 하겠지만 오늘은 내가 왜 블로그를 본격적을 티스토리에 시작했는지 짧게 적어 보게다.책 출간을 위한 준비 작업 나중에 책을 쓰고 싶다. 뭐 책을 써서 돈을 많이 벌고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한번쯤은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여러 글들을 보면, 책 쓰는 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가 않더라, 또 동시에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 이 무슨 이상한 말이라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렇다. 책을 쓰려는 마음을 먹고 글감과 내용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실제로 많이 어렵지만 한 번.. 2023. 6. 3. '인어 공주' 에니메이션에 대한 추억 최근 개봉한 디즈니의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논란의 내용을 제처 두고 '인어공주'에 나오는 노래들을 들으면 어릴 적 순수했던 추억이 떠올라 미소를 짓게 된다. 오늘은 그 이야기와 함께 요즘 논란에 대하 간단하게 의견을 말해 보려 한다. 그 시절, 추억의 '인어공주' 고등학교 1학년때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가 한참 취업 준비로 영어 교육에 열을 올일 때, '자막 없이 미국 영화로 공부한다'라는 다부진 결심으로 어디선가 복사해 온 영화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였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공주가 주인공인 만화라 당시 혈기 왕성한 나에게 처음에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 어느 날이었다. TV를 보고 싶었는데, 누나가 TV .. 2023. 6. 1. 수안보 가족여행 ... 연휴를 맞이하여 가볼 곳을 고민하다 전라도 담양을 거쳐 내륙을 가로질러 수안보 온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수안보는 고려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하던데, 이번여행은 여행의 기쁨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매우 짧지만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수안보, 시들해진 관광 명소. 80년대 관광명소 어릴 때 가족여행이 흔하지 않던 그 시절, 엄마, 아빠들은 주변 친구분들과 수안보 여행을 다녀온다고 우리를 앞집 친구네 집에 하루 봐달라고 하고 1박 2일씩 놀러 갔다 오곤 했던 그런 곳이었다. 어른들이 자주 가는 온천여행지였던 것이다. 2023년 찾은 수안보는 그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었다. 온천욕을 하는 몇몇 호텔(?)을 제외하곤 별다른 인프라가 없다시피 했다. 게다가 그 호텔.. 2023. 5. 30. 광명 옛진미 칼국수, 할머님들 오래 건강하세요 오랜만에 퇴근하다 칼국수를 하나 먹고 싶어졌다. 광명에는 옛진미 칼국수라는 칼국수 집이 하나 있는데, 이 집 칼국수가 내겐 너무 맛있다.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할머니들인데 오래 동안 건강하게 가게를 하셨으면 마음에 글을 남긴다. 광명 맛집 '옛진미 칼국수' 광명 시장에서 광명시청 쪽으로 약 300m, 제법 긴 걸이를 걷다 보면 허름한 간판에 칼국수집이 하나 나온다. '옛진미칼국수'. 언제부터 있었는 지 알 수는 없지만 가게 외관을 보면 꽤나 오래된 가게임을 알 수 있다. 내가 서울로 발령받은 이후에는 계속 있었으니까 족히 20년은 넘었으리라. 광명 시장 인근에는 맛집이 상당히 많은데 이 집은 그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2015년에 31년 된 곳이라 소개를 했으니, 근 40년이 .. 2023. 5. 25.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