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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자전거 생활62

아피듀라 레이싱백 리뷰 (탑튜브, 프레임, 새들백 5리터) 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아피듀라의 가방 시리즈중 레이싱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완벽한 방수로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장거리시 적절한 짐 배분을 위해 레이싱백 시리즈를 구매하였고, 이에 탑튜브백, 프레임백, 새들백에 대한 종합적인 리뷰를 남겨본다. 1. 아피듀라, 랜도너를 위한 가방 아마 내가 국내 최초 비공식 아피듀라 새들백 사용자 일 것이다. 2015년부터 사용했고, 당시 국내에 수입이 안 돼 직구로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이런 형태의 가방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나 또한 아피듀라, 토픽, 오타고 등 여러 종류의 새들백을 사용해 보았다. 아피듀라에서는 이후 제품 라이업을 다양하게 전개하였는데, 그중 레이싱 시리즈는 "Designed for the specific demands of ultra-dis.. 2023. 5. 1.
2027년 PBP (Paris Brest Paris) 기약하며... 2023년은 PBP(Paris Brest Paris)가 열리는 해이다. 코로나이후에 열리는 의미있는 대회로 전세계 랜도너들의 축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난 올해 참가를 포기하였다. 참가를 포기한 이유와 앞으로의 내 의지를 정리해 보자 1. 2019년 PBP에 참가하게 된 계기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2016년, 단순히 한강만 반복하는 한강 라이더의 생활이 슬슬 지겹게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자전거 대회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운동은 소질이 영 없던 터라 경쟁 중심의 자전거 대회가 약간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강만 왔다 갔다 너무 단조로운 라이딩 패턴에 변화를 주고 싶어 졌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동호인 자전거 대회로 그란폰도 참가를 고민해 보았다. 그란폰도 대회 설명에는 비경쟁 .. 2023. 4. 29.
라이딩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2 (로드바이크종류 및 사이징) 막상 자전거를 타고 나가려 하면 생각보다 많은 자전거 종류에 깜짝!! (적어도 살짝이라도) 놀라게 된다. 로드바이크니 엠티비니 그냥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싸이클로 산악용 두 개인데, 이게 꼼꼼히 보면 종류가 좀 다양하다. 이젠 슬슬 입문의 첫 단계! 어떤 자전거를 타는 게 좋을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1. 로드바이크를 선택하라 고민 없이 로드바이크를 추천한다. 로드바이크는 흔히들 말하는 사이클이다. '난 가볍게 자출만 하고 가끔 아이들이랑 마실만 나갈 건데 로드가 괜찮은가?' 정답은 '물론이다'이다. 일단 엠티비는 라이딩 포지션이나 그냥 편하게 여기저기 타기에는 너무나 편하기는 한데(실제 관리는 MTB 가 더 힘들다. 그냥 타기를 말한다, 그냥 타기) 솔직히 요즘은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자전거 자.. 2023. 4. 26.
자전거 시작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1 우리는 누구나 두발 자전거의 기쁨을 기억하고 있다. (라이딩 인생 10년을 추억하며) 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거 같다. 처음 자전거를 탄게... 동네 형이 타던 보조바퀴 달린 네발 자전거를 내리막길에서 신나게 달리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조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어리둥절 발아래를 보니 두 바퀴로 내려가고 있는 게 아닌가? 놀란 나머지 달리다 멈추긴 했지만... 그렇게 나의 두 발 자전거 생활이 시작되었다. 회사 생활을 정신없이 하던 어느 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내 욕심이었으려나... 따지고 보면 나한테 문제가 있었을 텐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듯했고, 하루하루 회사에 나가는 것이 지옥과 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렇게 너무 힘들어 조금씩 조금씩 병들어 가고 있을 때 어릴 때 타던 두 발자전거가 생.. 2023. 4. 24.
23년 플래쉬. 올해는 충남에서 DNF, 내년을 기약하며... 랜도너스 브레베중 유일한 팀 경기 '플래쉬' (플래쉬는 프랑스어로 화살이란 뜻이란다.) 올해도 4월에 개최가 되었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 년을 빼곤 매년 열리는 대회로 전국의 랜도너들이 팀을 짜고 코스를 짜고 360km를 달려 한국랜도너스의 성지 광주에 모여 브런치를 먹는 행사이다. 우리 팀 '무진주스토리'는 오래도 작년과 동일한 코스를 선택해서 그렇게 토요일 아침9시 광주를 향해 출발을 했다. 한강 - 안양천 - 목감천- 시흥 -안산-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일대에서는 순풍과 약간의 역풍이 섞여 바람은 우리 도왔으나 휴일 아침의 도로 사정은 너무나 복잡했다. 작년에는 새벽에 출발해서 러시아워 시간을 피했는데... 출발 시간을 고려하지 못한 코스 담당자인 나의 불찰이었음이다. 중간에 팀원 펑쳐로.. 2023. 4. 23.
평로라 훈련법 (인터넷 발췌) 난 집에 평로라 밖에 없다. (물론 글을 수정하는 지금은 스마트 트레이너를 구입했다.) 몇 년전 글이라, 어디 글을 복사했는지 가물가물... (원작자에게 죄송한데..) 아래 글은 인터넷을 찾아서 정리한 평로라 훈련법이다. 평로라만 있는 경우, 아래 훈련법으로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정작 나도 해야 하는데....) ----------------- 평로라 훈련법 1. Intensive Interval (일주일에 1회만) 5분 10set 인터벌을 원칙으로 합니다. 3분 인터벌 - rpm 100~110 유지. ( 심박은 160~170 - max 심박의 85~90% 해당 ) 2분 휴식 - rpm 100~110 유지. ( 최대한 가벼운 기어비.. ) 3분 인터벌시 심박은 160~170(max 심박 85~.. 202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