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자전거 생활62 19년 PBP 1주기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 그리고 글쓰기까지... 이제 다시 글쓰기를 조금씩 시작해 봐야 겠다. 그 첫번째로, 짜잔~~ PBP 1주기 ㅎㅎㅎ오늘은 작년 19년 PBP (paris brest paris) 20th 대회에 참가한 둘째 날이다. 첫날 너무나 설레어서 아드레날린이 팍팍 분출되어 살짝 오버페이스 한 것을 빼곤 상태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난다. 다만, 뼛속까지 시린 프랑스의 8월 야간 추위와 시차와 긴장 때문인지 잠을 못 자서 약간 머리가 무거웠던 거 빼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아주 몰골이 ㅎㅎㅎ) 프랑스는 기후가 우리랑 닮은 듯 참 많이 달랐는데 대표적인 것이 20도가 넘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였다. 분명 8월이기에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햇살이 내리쬐지만 해만 떨어지고 밤이 되면 4~6도.. 2020. 8. 19. 이사도르 시그니쳐 (Isadore signature jersey 1.0) 져지 수령 및 초간단 리뷰 1. 주문하기 연말 성과금에 대한 보상으로 와이프님께서 용돈을 하사해 주셨다. (ㅜㅜ) 원래는 자전거 의류의 교복 '라파' 브레베 져지를 구매하려 했으나 세일이 모두 끝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다른 메이커의 메리노 져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PBP를 겪으면서 깨달은 것들 중 1) 기능성 옷은 카스텔리 2) 보온은 메리노였다. 이후 메리노에 집착하고 있으나 비싼 가격과 제한적인 메이커로 항상 고민 중이다. 그 중 이사도르(isadore)는 메리노 져지를 잘 만들어내는 유럽(슬로바키아) 회사인데 색감이나 무늬가 오묘해서 입었을 때 교복같지 않고 (입은 사람을 일반 라이딩에서 본 적이 없다.) 유니크한 멋을 내기 좋은 회사라 생각한다. 특히 메리노 특유의 갬성이 뿜뿜인 제품이 많고 핸드메이드로 만.. 2020. 3. 6. 평로라 훈련. (클리앙 발췌) *파워 트레이닝 10분 워밍업 기어 : 앞기어 - 아우터, 뒷기어 이너부터 시작 1분당 뒷기어 이너에서 아웃터로 내려가면서 시속 유지 기어 하나당 2키로씩 시속 증가 * 메인 파워트레이닝 기어 : 자유기어 시속 남자40 , 여자 35 인터벌 : 시속유지 중 10초 인터벌 10개 실시 , 휴식 5분 리커버리 : 자유기어로 호흡정리 후 내려올것 - 인터벌 트레이닝 기어 : 풀이너로 시작, 시속20km 유지조건 1분당 뒷기어 이너에서 시작 , 맨 밑 까지 내려갈 시 웜업 종료 1분 페이스 인터벌 기어 풀이너 - 2단 시속23km 이상 휴식시간 1분~1분30초 세트 : 5세트 30초 고속인터벌 기어 : 4, 5 단 시속 35km 이상 휴식시간 1분~1분30초 10초 순간 인터벌 기어 2단, 혹은 3단 시속 : .. 2020. 2. 3. 브린제 슈퍼써모 2년 사용기 겨울철 이너 웨어를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땀 배출과 방풍 성능 관점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있는 브린제 슈퍼써모를 장기간 착용해 보았다. 이글은 2017년 2년 정도 착용한 브린제 슈퍼써모에 대하여 작성한 글을 일부 수정하여 계시한 글이다. 겨울철 자전거 의류의 조건 외기 온도는 -20도가 되지 않는 한 열심히 페달링을 하면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엄동설한에 불어오는 찬 바람은 정말 대처가 어렵다. 또 아무리 겨울이라도 자전거를 타면 발생하는 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면 오한이 들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상이다. 얼마전에 지른 소프트쉘 자켓이 우수한 방풍 성능과 보온성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속옷이 마땅히 좋은 게 없어서 고민이었다. 여름철 민소매의 메쉬 이너를 입으면 팔 윗부분이 시려왔다. .. 2019. 11. 17. Fly12CE, Fly6CE 한 달 사용기 1. 장점 디자인, 녹화성능, 작동시간 장착하는 디자인도 멋지고, 녹화 성능도 훌륭하다. 계다가 작동시간도 6시간 정도 동작한다고 하니, 블랙박스로 든든하다. 2. 단점 Fly12CE 의 각종 오류들... 지 혼자 켜지고 난리도 아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과련한 오류 메세지를 묻는 메일을 보냈더니, 메모리를 32GB 추천 메모리를 사용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좋아 하나 더 사주지.. 메모리를 추천 메모리로 바꿔본다. 30분 후.. 또 지혼자 켜진다. 미치겠다. 어플은 또 얼마나 허접한지... 솔직히 어플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 Fly6CE는 안정적인데... fly12CE 맘에 안든다... ㅜㅜ 오류가 너무 많다. 일단 교환을 신청해 봐야 겠다. 20년 1월 17일 기준, 교환은 하지.. 2019. 11. 13. 와츠 사이클 11회 센츄리 라이딩 후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업체에서 주관하는 라이딩 행사를 두번이나 참석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라이딩을 그닥 좋아 하진 않는다. 다른 사람들보다 자전거 실력이 좋지 않아 가끔 따라가는 것도 버거운 점도 있거니와 번쩍 번쩍 고가의 장비들 앞에 내 스스로가 주눅이 드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건,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두 번째 단체 라이딩을 다녀오게 되었다. 음... 일단 ^^ 난 올해 PBP도 참가하고 KR1200도 하고 해서 내 실력이 조금 향상된 줄 착각을 하고 있었다. 언제부터 외국인들과 업체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많은 인원들이 이룬 팩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었다. 자전거 도로를 제외하고 일반 도로에서 주행 속도는 40km 넘게 내달리.. 2019. 10. 14.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