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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자전거 생활59

브린제 슈퍼써모 2년 사용기 겨울철 이너 웨어를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땀 배출과 방풍 성능 관점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있는 브린제 슈퍼써모를 장기간 착용해 보았다. 이글은 2017년 2년 정도 착용한 브린제 슈퍼써모에 대하여 작성한 글을 일부 수정하여 계시한 글이다. 겨울철 자전거 의류의 조건 외기 온도는 -20도가 되지 않는 한 열심히 페달링을 하면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엄동설한에 불어오는 찬 바람은 정말 대처가 어렵다. 또 아무리 겨울이라도 자전거를 타면 발생하는 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면 오한이 들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상이다. 얼마전에 지른 소프트쉘 자켓이 우수한 방풍 성능과 보온성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속옷이 마땅히 좋은 게 없어서 고민이었다. 여름철 민소매의 메쉬 이너를 입으면 팔 윗부분이 시려왔다. .. 2019. 11. 17.
Fly12CE, Fly6CE 한 달 사용기 1. 장점 디자인, 녹화성능, 작동시간 장착하는 디자인도 멋지고, 녹화 성능도 훌륭하다. 계다가 작동시간도 6시간 정도 동작한다고 하니, 블랙박스로 든든하다. 2. 단점 Fly12CE 의 각종 오류들... 지 혼자 켜지고 난리도 아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과련한 오류 메세지를 묻는 메일을 보냈더니, 메모리를 32GB 추천 메모리를 사용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좋아 하나 더 사주지.. 메모리를 추천 메모리로 바꿔본다. 30분 후.. 또 지혼자 켜진다. 미치겠다. 어플은 또 얼마나 허접한지... 솔직히 어플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 Fly6CE는 안정적인데... fly12CE 맘에 안든다... ㅜㅜ 오류가 너무 많다. 일단 교환을 신청해 봐야 겠다. 20년 1월 17일 기준, 교환은 하지.. 2019. 11. 13.
와츠 사이클 11회 센츄리 라이딩 후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업체에서 주관하는 라이딩 행사를 두번이나 참석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라이딩을 그닥 좋아 하진 않는다. 다른 사람들보다 자전거 실력이 좋지 않아 가끔 따라가는 것도 버거운 점도 있거니와 번쩍 번쩍 고가의 장비들 앞에 내 스스로가 주눅이 드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건,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두 번째 단체 라이딩을 다녀오게 되었다. 음... 일단 ^^ 난 올해 PBP도 참가하고 KR1200도 하고 해서 내 실력이 조금 향상된 줄 착각을 하고 있었다. 언제부터 외국인들과 업체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많은 인원들이 이룬 팩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었다. 자전거 도로를 제외하고 일반 도로에서 주행 속도는 40km 넘게 내달리.. 2019. 10. 14.
PBP 의 추억 자전거 관련 팟케스트에 PBP 이야기가 나온다. 평소 안면이 있는 '네비'님께서 출현하셔서 PBP 이야기를 들려 주신다. 아... 불과 2달 전이지만 그 때 기억이 너무 많이 나서 '울컥~울컥~' 여성호르몬이 많아 진것이 분명하다. 요즘 회사가 너무 힘든시기인데 한여름밤의 꿈을 실현해준 PBP가 너무 그립고 그 날 기억이 너무 좋다. 지금 힘든 일 잘 극복하자. 4년 뒤 새로운 추억을 쌓기 위해 잘 버텨내자 4년뒤 다시 파리 하늘아래 자전거를 달리리라~ 2019. 10. 10.
PBP 란 ? PBP ? Paris brest Pairs의 약자다.자전거를 타고 누구의 도움 없이 파리에서 서쪽 항구도시 브레스트를 돌아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1200km의 비경쟁 레이스... 1200km... '무궁화 삼천리~' 할 때 삼천리가 1200km 이니, 한반도 끝 두만강에서 저 반도의 땅끝 해남까지 거리를 의미한다. 처음 랜도너스를 도전하고 얼마 있지 않아 알게 된 국제 대회로 4년에 한번 씩 열리는 대회이다.3년을 준비했고 4박5일 간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아직도 누우면 프랑스의 들판과 밤 달빛 별빛이 어른거린다.그렇게 19년 PBP는 끝이 났지만, 난 4년 후를 또 기약한다. 다시 도전하고 또 도전하리라... 아래 잡지에 실린 2019 PBP 도전자의 이야기이다. 랜도너스도 잘 설명되어 있어 링크를 추.. 2019. 10. 7.
2019 캐니언 라이딩데이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하는 캐니언 라이딩 데이 (9/28) 작년대비 코스 난이도는 up. 참가자 수는 down. 서울 근교가 아닌 비교적 거리가 먼 여주에서 시작하여 인근 약 70km를 돌고 다시 여주로 복귀하는 라이딩을 하고 돌아왔다. 일단, 작년대비 코스가 좋았다. 차량 스트레스도 적었고, 운동을 하기에도 적절한 난이도였다. 다만, 라이딩을 한 분들의 실력이 A~Z까지 다양하다 보니, 팩이 길어지고 시간이 지연된 것은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이또한 이런 이벤트의 한 부분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다. (집에 빨리간다고 와이프한테 '뻥'을 쳐서... 저녁에나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난 C로조 (가장느린 조) 참가해서 B조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중간에 C조 선두에도 서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2019. 10. 4.